[케인 고전게임] 탄트알 TAN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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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가에서 1991년에 개발한 아케이드용 게임. 정식명칭은 퍼즐&액션 탄트아~루(タントア〜ル) 보난자 브라더스에서 사용된 심플하고 코미컬한 캐릭터 조형을 계승한 게임.

게임 타이틀의 이름은 미니게임이 정말 잔뜩 있다(たんと沢山ある)란 일본말에서 잔뜩의 沢山을 빼서 성립하는 일종의 말장난. 이후 시리즈들의 타이틀도 전부 이런 말장난식 타이틀이 되어있다(...) 참고로 タントアール은 오표기로 タントア〜ル쪽이 정확한 표기이다.

이제까지 하나의 장르에 집중해서 플레이하는게 당연시되었던 아케이드 게임의 흐름을 완전히 뒤엎는, 짧게 구성된 게임들을 템포좋게 여러번 플레이할 수 있는 미니게임 이란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적인 게임으로 이 게임이 없었다면 지금의 비시바시 시리즈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플레이어는 탈주범을 쫒는 형사로 범인의 부하가 남겨놓는 각종 미니게임들을 돌파하면서 최종적으로 범인을 체포하는것이 목적인 게임. 총 4스테이지로 구성되어있으며 스테이지 숫자만큼의 부하들을 전부 물리치면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되며 4개의 게임당 1명의 부하를 물리칠 수 있다.

부하가 내놓는 게임들은 랜덤으로 4종류가 뽑혀나오며 룰렛식으로 결정할 수 있다. 또한 간혹 3분할된 하트모양의 그림이 튀어나오는데 이것을 결정하면 라이프 개수 옆의 흰색 바탕의 하트가 3분의 1칸씩 차며 3개를 다 채우면 라이프가 하나 증가하는 식. 단 하트로 된 곳을 결정했을때 나오는 게임은 랜덤이다.